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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하는유럽여행


포루투칼여행 2일째




혹시나 해서 아스피리나를 준비했었는데


포루투칼 도착한지 그다음날


역시나 미열이 나고


 감기기운이 몰려옴~




그 전날 짐가방 끌고 숙소찾느라 진땀 흘리고


오후 늦게 찬바람 맞으며


 리스본 시내를 싸당긴 결과임.


어쩔~~ㅜㅜ




그래도 이 먼 타국에서 감기몸살로 


침대 신세면 너무 시간이 아깝다.



초장부터 이러면 앞으로 갈길이 멀기에


정신을 가다듬고 


일단 아침식사부터 챙겨먹고.


아스피리나 한알,


비타민씨 한알 챙겨먹고


일단 침대에 누워 오전에는 쉬기로 했다.





포루투칼여행 2일째 되는날은


 신트라관광 가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아쉽게도


내일로 미루어야 했다.



같은 방 쓰는 영국에서 온 한국유학생은 


전날 신트라 갔다 오도만


역시나 피곤한지


 침대에서 꼼작도 


안하고 자고있네.




오후 2시되니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


뭉개는 것도 쉽지가 않음,ㅋ


열도 내리고 해서


일단 다시 가까운 시내부터


 다시 방문해보기로 하고 나섰다.




버스타고 다니다 보니 


몇 정거장이 안되는듯하여


걷기로 작정하고 무작정 


시내쪽을 향하여 걷다보니


리스본 시내는 사거리 마다 멋진 동상들을



많이 보게된다,


한참을 걷다보니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굉음이 들리고 


비행기가 가깝게 보인다


알고보니 반대편 방향으로 걷고 있었네.



어디 4거리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었는듯,


일단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꼬멜시오역이 가까운 곳에서내리기로~


덕분에 2시간 여 온 리스본 시내를 


다 싸 당긴듯하다,




이미 날은 저물어 저녁이 되고.'


덕분에 야경의 리스본 시내는 또 다른


 멋진면을 보여주고 있네.



포루투칼 리스본시내는 


높고,낮은 지대로 되있어


이 28번 전차를 타고 


가장 높은 지대로 올라가 볼수 가 있다



이 전차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일반 전차이므로 가격도


저렴하다,



한편 관광객용으로 다니는 전차는


 10유로 이상이므로 참고 하시길요


여러 방면으로 운행하는데 


출발지점은 꼬멜시오 광장 입니다,




이 28번 전차는 꼬멜시오 광장 도착전


3번째 차도골목에서 출발합니다'


곳곳에 서있는 경찰들에게


 물어봐도 친절하게 가리켜줍니다


전 28번 전차를 타고 


이미 늦은밤에 높은지대로 올라가 봤지요


좁은 골목을 지나칠때


아슬아슬 맘이 졸입니다,


혹여나 벽에 부디치지나 않을가 하는


 좁은 벽사이를


잘도 커브를 틀며 지나가며.





어떤 골목에서는 지나치는 행인인듯한 


아가씨가 벽에 팔을 벌리고


 납작 엎드려서 


전차가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그만큼 골목이 좁기도 하지요,



이러한 곡예를 하듯이 전차는


 잘도 오르고,


꼭대기에 오르니



편편한 지대가 있어 각 상점들로 이루어진


  상가지역이 보이기도 합니다.


또 다시 내리막 길로 내려오다가


커브길에서 주차된 차들이


 걸리적거려 전차는 여러번 


빵빵대며 크락션을 울려보지만


차주는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기다리고 있던중,




지나치는 행인 남자들과, 


여럿남자들이 차를 들어서


 약간 움직여 놓으니



그제서야 전차는 간신히 커브를 틀며


 움직이는걸 보고


 승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종착역에 다다르니..



끝 이라며 내리라네요,



좀 더 갔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내려야 했지요 ㅋ


포루투칼 리스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밌는 광경이지요







이용자분들이 거의 대부분 현지분들이지만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유명한 28번 이랍니다,







바이쇼가 얼마나 낮은 지역임을 말해주는듯


지하철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


긴긴 에스컬레터를 장장 4개인지


 5개인지 헤깔림


타고 올라오다가 


이게 끝인가 했도만



또 이런 층계를 걸어서 올라오니


 꼬멜시오 광장근처에


도착합니다,



엄청 땅속 깊이 있다 나온 느낌이죠









앞에 보이는 탑 꼭대기에 오르면


 리스본 시내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답니다,


줄서는게 귀찮아서 전 생략하고 ㅋ







숙소에 도착하고 샤워를 한다음


그래도 저녁은 제대로 먹어야 


그담날 신트라 여행을 잘할수 있을것 


같아 레스토랑을 찾아 나섰지요




숙소 바로 코앞에 지나가다 눈에


 익은 깔끔한 식당으로


가기로 하고,


일단 이곳 이름이 나있는 곳은 저녁7시부터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네여.


무작정 들어갔도만,


테이블마다 예약이 되있어서


그나마 1인이라 밖에 비어있는 탁자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난 안에서 먹고 싶었지만,


어쩔~ 배고픈데,





다시 숙소에 가서 핸드폰이랑 잠바 걸치고 ㅋ


저녁으로는 이 새우 소스 요리가


 좋을것이라는


직원말에 주문을 하고,


이 식당에서 자신있게 권하는 메뉴라는데.


그러케 예약을 하면서 먹을만 한지는


 의문이 드는 음식이다.




허긴 음식에 대해서는


 까다롭기는 하지 내가,ㅋ





 빠삭한 누룽지 같은건,


빵가루,여러가지로 눌려서 하는거라고


 설명하던데 생각이 안남,ㅋ


일단 밥나오기 전이라 배고파서 


뽀시락 잘라서 우적대며 다 먹어 치움,






4가지 소스중 2가지는 


엄청 맵다고 조심하라고


난 하나도 안매워서 다 먹었당,



이매운 소스 없었으면 


느끼한 새우소스를 어찌 다 먹었을가낭,



이 집은 인도 향신료를


 쓰는곳이라고 간판에 써있음,


이 음식을 먹으면서


 2일째 포루투칼 여행도 


저물어 내일을 위해


 자야할 시간이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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