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브라질/쌍파울로공항 도착까지/힘든여정 이였다
인천공항에서 브라질/쌍파울로공항 도착까지/힘든여정 이였다
브라질에서 한국한번 다녀올려면
지구를 한바퀴 돌아야 한다는걸 미처 감지를 못했다
그냥 멀긴 멀구나 하는 정도로,,진이 빠질정도로~ㅋㅋ
좁은 비행기 좌석 에서 30여시간을 뭉개는 여행 이야기~ㅎㅎ
원주 언니네 집에서 출발을 해야하니
미리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전날 표를 예매를 하였다
수요일 출발이라 주중인데 모 하고,,안심.
공항 리무진버스에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짐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어쩌다가 벌서 새벽이라 자는둥마는둥 하고..ㅜㅜ
배웅나온 언니,형부를 뒤로하고
아침 첫차 버스인 6시출발하는 공항 리무진버스에 올랐다
웬걸 주중인데도 버스는 만원이였다
중간에 서는 지점에서, 식구들하고 버스를 기다리던 한 여자는
좌석이 없어 그냥 지나치는 버스를 향해 발을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맘씨 좋은 기사양반이 한참 지나서야 버스를 세우니 멀리서
아가씨가 뛰어온다,
이 버스를 놓치면 비행기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아가씨는 기사아저씨의
호의로 바닥에 앉아서 가기로 하고..
한참후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승객 절반이 내린다.
오전 9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대구에서 일주일전에 미리 인천공항으로 대형가방 4개를 한진택배로
부친터라,,먼저 대한항공 창구에 가서 티켓팅을 하고,
코앞에 있는 한진택배에서 짐을 찾어다 부치고.
이런저런 일을 보다보니 어느새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공항에서 일보는데 3시간이나,,그동안 앉아있지도 못하고,,벌서 힘듬..
게이트를 찾아가는데도 시간 엄청 걸려서 시간이 촉박하여 맘이 두근반세근반,,
간신히 10분전에 도착하여,,
잠간 의자에 앉아 궁디를 붙이고 다리는 얼얼하다,,
이미 추가요금 짐 2개는 낸상태고.
그나마 뒷백에도 가득메고,작은 케리어에다.
큰 쇼핑빽..허튼 멘 짐이 겁나 무거워서 어깨빠지는줄 ..
어쩌냐..난 몇년의 한국생활을 접고 다시 브라질로 컴백하는중
아까운것 추리고 추려서 그나마 가방 4개로 축소하고
가방에다 못 쑤셔놓은건 뒷빽에다 넣어서 기내로 가져가느라,어깨빠짐,,
스페인 마드리드행 대한항공 좌석은 꽉 찻다
주중인데도,,다들 일 안함?
패키지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다,,경기가 안좋다는 뉴스는 모엥?
브라질 오는 노선은 미국으로 들려서 오면 조금은 빠를지 몰라도
개인돈으로 여행한다면 비행기티켓 요금이 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검색으로 가장 저렴한 비행기티켓으로 나는 유럽경유를 택했다
런던,독일,스페인.일단 영어가 안되서 스페인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13시간45분을 비행한후 도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공항에 도착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른 항공사에 비해 대한항공 좌석은
넓은편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불안한 마음에 쫄이며 잠 한숨자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14시간을
무거운 마음으로 여행중이었다
그 이유는 대한항공 직원이 내가 산 티켓이
브라질 항공사인 라탐항공사하고
연결이 안되는 고로,마드리드에 내려서
다시 브라질행 티켓팅을 하고
짐도 다시 부쳐야 할거라는 말에,,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서,,비행기안에서 엄청 고민을 했다
줸정헐..40킬로가 넘는 대형가방 4개씩이나 어뜨케 다시 ㅠㅠ
알았다면 내가 이노선을 택했나.
마드리드공항에서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후
나는 다시 브라질 라탐 항공사가 있는 제4터미널까지 가야했다
환승할수 있는 시간은 3시간.
그시간안에 일처리를 다해야 한다
공항밖에 대기하고 있는 공항마다 연결시켜주는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제 4공항에 도착했다.
친절한 브라질 라탐항공사 직원 덕분에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고
여자혼자 여행 한다며 브라질 도착후 국내 공항노선도 변경해 주고,
짐무게 초과요금 또한 받지 않았다,,
말만 잘하면 추가요금도 프리..ㅋㅋ
허튼 엄청 친절해,
빡빡한 한국에 있다 나오니 살거같아 ㅎㅎ
마드리드공항은 새로지은 청사들이
< 터미널1부터 6까지 있는거로 알고있음>
엄청 크다,,게이트까지 가는데 장장 1시간을 걸었다는 사실,
가는 도중에 건물 공항안에서 전철도 타야함,
오르락 내리락,
워낙 넓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 하지만
막상 브라질 쌍파울로 가는 라탐항공사 게이트 앞에는
수백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어디서 나타났는지 ㅋㅋ
특이한 점은 장거리 여행에 나이 많은 노인들이나.
아기나 아이를 동행하는 젊은 여자들이 많다,
<대서양을 건너며 브라질 북쪽지역이 보인다,>
라탐항공기 기내좌석은 대한항공보다
더 여백의 공간이 없이 무지 비좁았다
내 케리어가 칼기 안에서는 편하게 바퀴로 끌었는데
브라질 항공사인 라탐항공 좌석은 내 케리어를
들고 들어가야할 지경으로 좁았다.
좌석이 그만큼 많이 배치된고로,,좁은건 미국항공사 델타하고 같았다,
참 이상해.서양사람들이 대부분 덩치가 큰데..
이리 좌석이 좁아서,... 다리에 쥐나겠다
라탐 항공사 기내식 <엄청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에 쥬스 샐러드,
한끼식사로 든든하면서 알찬 음식이다>
오른쪽 창가에 좌석이 3 개인데 가운데에 낑겨서.
첨엔 불편했는데 옆좌석에 앉은 브라질 여자랑 재미있게
대화 하다보니 즐거운 여행으로 기억이 남는다.
그나마 넓은 칼기 좌석에서는 잠 한숨 못잤지만,
좁은 라탐항공기안에서는 꿀잠을 잘수 있었다
그 끔찍한 짐 가방무게에서 해방이 되어서 그럴지도
역시 모니 모니해도 맘이 편해야되.
11시간 15분 비행끝에 드디어 브라질 쌍파울로 공항에 도착햇다..
나는 브라질리아 국내비행기를 또 다시 타야하니 일단 체크아웃 ~
https://www.youtube.com/watch?v=AnGboaGyOp8&t=6s